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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배려… 성숙한 나눔, 사랑은 더 커집니다 2011.01.07 8193

‘초일류기업은 나눔경영에서도 무언가 다르다.’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이웃사랑과 나눔을 위한 행보가 겨울철 한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앞선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경영성과를 한국사회와 소외이웃들과 더불어 나누려는 노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나눔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은 최근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단순한 생계지원사업에서 벗어나 그들 스스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생활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이른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공헌 효과가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극복과 도농상생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들도 주목받고 있다.

◆ 빈곤 탈출 지원, 건강한 삶 이끌어 =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무담보 소액대출제도) 사업 ‘희망가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가장과 아동을 대상으로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주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아 자녀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희망가게는 지난 2004년 7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2개점이 오픈했다. 희망가게는 특별한 전문지식과 기술이 없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들의 창업으로 대부분 음식점 창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희망하는 창업 분야가 다양해지고 그 내용도 풍성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아대책과 협력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지구촌 행복한 홈스쿨’에 기금 3000만원을 연간 운영비로 후원하고 있다. 행복한 홈스쿨은 빈곤 결손가정 아동이 방과 후에 저녁 식사와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아동센터로, 기아대책이 전국에 70여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빈곤 결손가정에 4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 및 장식장을 기증하고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 TV를 통해 소외계층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지구촌 행복한 홈스쿨에서 학습 및 특기 지도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문화 체험, 가족 캠프 등 특별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지식정보 및 복합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조성을 후원해 현재 전국에 20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소통공간 및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소외지역 청소년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저소득 청소년, 도서·벽지어린이 등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에게 영어캠프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는 2009년까지 약 1만명에 이르며, 2010년에는 그 규모와 내용을 더욱 풍성히 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 중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100여명의 청소년에게는 1년간 정기적 집합교육, 온라인 학습 등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하고 있다.

◆ 저출산 극복, 1사1촌운동 등 사회공헌 캠페인 적극적 = 롯데백화점은 국내 기업 중 저출산극복을 위해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9년 9월 보건복지부와 출산장려를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양해각서(MOU)’를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하고, 국가사회공헌 차원에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사내 출산장려문화 조성부터 진행 중이며 특히 여직원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특성을 살려 육아와 일자리를 양립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7일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롯데백화점 키즈라운지’를 오픈, 아동을 동반한 고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글로벌 유통기업 롯데백화점과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이 만나 출산장려의 뜻을 같이한 결과물로, 향후 양사는 라운지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도농상생을 위한 1사1촌운동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적극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로부터 ‘1사1촌상’을 수상했다. 1사1촌 결연을 한 마을의 농산물 직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임직원들이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는 등 모범적으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5곳의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는 제수용품인 사과·배·밤 등을 사내게시판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장터를 마련해 1사1촌 결연마을과 직원이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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