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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자가진단 지표 개발해 무료서비스 | 2009.06.17 | 8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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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착한 기업인가요?’ 기업들이 스스로 윤리경영 수준을 측정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윤리경영 자가진단 온라인 서비스’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윤리경영에 관한 국내외 지표 가운데 핵심적인 요소를 뽑아 국내 실정에 맞게 구성한 윤리경영 자가진단 지표를 개발했다”며 “자가진단 지표는 홈페이지(emtest.korcham.net)를 통해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가진단 지표는 본 평가 30개 문항, 심층 진단과 분석이 가능한 상세평가 52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단지표를 설계할 때, 중소기업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업현장 위주로 평가항목을 구성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김기태 대한상의 윤리경영팀장은 “오는 2010년 발효될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ISO 26000)’ 등 국제 동향을 반영해 고객과 임직원, 환경,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7개 영역별로 윤리경영 체계 구축 및 실행, 평가 여부에 관해 설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환경 영역의 경우, ‘우리 회사는 재생에너지, 물 사용량 등 환경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는가’ 등의 설문 내용을 담고 있다. 진단에 응한 기업들은 자사의 윤리경영 수준을 다른 기업과 비교할 수 있으며, 부서간, 직급간 인식 차이도 파악할 수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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