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ISO 26000, 국내 중소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2009.06.25 | 8000 |
|
사회적 책임(SR) 국제표준화 대응을 위한 조찬 포럼 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정부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ISO 26000 SR 표준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되었다. ※ ISO 26000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추진중인 ''사회적 책임(SR)'' 표준화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후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박창교)이 주관하는, "2009 제1회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은 25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렸으며, 포럼에는 산·학·연·관 등 전문가 그룹 30여명 및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두형 포럼 공동위원장(한국금융증권 대표이사)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사회 전반에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사회 각계에서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중소기업 스스로의 끊임없는 혁신, 이로 인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다면 국제적인 규범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화의 추진현황과 이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중소기업연구원 김익성 전문위원은 ISO SR 제7차 퀘벡회의의 주요사항 중 중소기업에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발표하고, 이제는 중소기업도 급변하는 국제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기업의 영속성이 확보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고 하였다. 건국대학교 문종범 교수는 시스템 다이내믹스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화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분석결과 국제품질 및 환경규격(ISO 9000 및 ISO 14000)과 유사한 확산 형태를 보이며 대기업의 CSR 도입률이 증가할수록 중소기업의 CSR 도입도 외부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문교수는 중소기업 CSR은 업종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하며, 제조업의 경우 내부 품질경영 요소에서 환경적 요소로 확장하고 서비스업은 환경 및 윤리경영을 우선시하되 특히 고객과 결부되는 CSR 요인을 먼저 채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피력하였다. 한편, 풀잎라인 정성택 대표이사, 포스코경영연구소 안윤기 전문위원, 글로벌결쟁력강화포럼 안젤라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26000 SR 표준에 따른 중소기업의 구체적 대응방안에 대해 지정 토론이 있었다. 토론에서 안젤라강 대표는 대부분 유럽국가에서 비재무적 정보 공개에 대해 법제화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간 거래에서 CSR은 기업 성공의 주요 토대가 될 것 이라며 역설했다. 두부 제조업을 운영하는 정 대표는 폐기물로 발생되는 비지를 인근 농장의 사료로 제공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을 감축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은 사례를 들어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CSR 전략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정영태 포럼 공동위원장(중소기업청 차장)은 오늘 포럼에서 제안한 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하여 중소기업인들이 경영현장에서 CSR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 참석자들에게는 중소기업의 CSR 경영보고서 작성을 돕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발간한 ''알기쉬운 CSR 경영보고서 작성하기''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중소기업청 이의준 국장은 "CSR 경영보고는 기업의 잠재 리스크를 예방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재고할 수 있고, 이는 CSR 경영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포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본서가 중소기업들이 CSR 경영 보고를 공시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은 CSR 관련 전문가와 중소기업인들이 모인 민간중심 자율협의체로 ''07년 10월에 발족되어 중소기업 CSR에 관한 의견 교환 및 중소기업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며, 지난 해에도 3회의 포럼을 통해 CSR의 국내외 동향, 중소기업 CSR의 발전방향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등 CSR 확산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본 포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관련 전문가가 모여 심도있게 토론하는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중소기업청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