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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호감지수 최고치..'윤리 경영' 부정적 평가 | 2010.07.28 | 8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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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1년에 두 번, 상하반기로 나누어 발표하는 기업호감지수가 지난 2003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20살 이상 성인 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호감지수는 54점 이었습니다. 4분기 연속 올랐고 최근 3번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업호감지수는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한 것입니다. 100점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점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부문별로는 국제경쟁력이 80.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이었음을 국민들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생산성 향상은 68.2점, 국가경제 기여는 53.5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윤리경영실천은 27.6점, 사회공헌활동은 42.3점으로 낮아 기업들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반기업 정서가 높은 편이다''라는 의견은 63.8%로 지난번과 비슷했지만 ''기업가 정신이 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견해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기업에 바라는 우선과제는 ''일자리 창출''이 45.4%로 1위였고 다음으로 ''근로자 복지향상'', ''국가경쟁력 강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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