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윤리적인 자와 복 받는자 | 2011.03.24 | 8446 |
윤리적인 사람이 복을 받는 것일까? 아니면 복을 받은 사람이 윤리적인 사람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기쁘고 희망에 차있을 때도 있지만 지치고 좌절하여 매사에 짜증이 넘쳐날 때도 있다. 신나고 행복할 때야 남을 배려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더 수월하겠지만, 자신감을 잃어 버리고 분노가 솟아오를때는 아무래도 윤리적인 사람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나는 복을 받았어.''라고 생각하는 사람 즉, 자긍심 넘치는 행복한 사람이 더 윤리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복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객관적인이고 구체적인 기준은 없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 주어져도 그게 반복되면 귀한 줄 모르고 만족도가 체감되기에, 인간이 추구하는 부, 명예, 권력 등은 그게 계속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복을 받았다는 인식은 희미해진다. 즉, 욕망은 무한대인데 이를 충족시키는 수단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불행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과학, 교육 등을 통해 욕망의 충족을 증대시켰지만, 그보다도 욕망의 증가속도가 빨리 증가하였기에 옛날보다 훨씬 살기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행복을 눈에 보이는 것에만 주목하여 추구하는 한 이에 대한 해결은 불가능하다. 그래서는 ''나는 복을 받았어.'' 라고 말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다. 행복은 육체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닌 마음으로 추구해야 한다. 인간은 영, 정신(마음),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영과 육체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맑고 바른 지혜로운 영을 갖기 위해 종교에 의존하고, 육체의 수련을 통해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민족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수련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복 받은 자라는 자긍심을 갖기 위해 의식적으로 ''나는 복을 받은 사람이야!'' 라고 속으로 반복해서 암송하고 있다. 복을 받아 행복한 사람은 윤리적인 사람이 되기 수월하다. 그리고 윤리적인 사람이 되면 또 복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윤리와 복이 선순환을 일으키는 멋진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여러분이 얼마나 ''복 받은 존재'' 인지를 발견하고 자각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 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 박창길[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대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