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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윤리경영 이야기(잉카제국의 융성과 윤리정신) 2011.05.25 9106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나라든 조직이든 튼튼한 윤리정신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융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옥수수와 감자밖에 자라지 않는 3,000M의 고원에서도 건강한 윤리를 바탕으로 눈부신 문명을 꽃피웠던 잉카 마추픽추가 좋은 사례이다.

아메리카제국 역사상 가장 큰 나라였던 잉카제국은 12세기 티티카카 호수에서 발원하여 인접한 쿠스코에 수도를 정하고, 전성기에는 오늘날의 콜롬비아북부,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북부, 아르헨티나 일부까지 세력을 펼쳤으며 전체 인구가 2,500만 명에 이르렀다.
마추픽추는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있다. 두 개의 봉우리 사이 말 안장 모양의 지형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침략자들의 눈을 피할 수 있어서, 1911년에서야 최초로 예일대학교의 허람 빙엄에 의해 발견되었다. 마추픽추는 우루밤바 협곡의 해발 2400M 산턱에 위치하여 종종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공중누각''''으로 불린다. 유적전체의 모습은 잉카문명의 상징인 콘도르 새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은 13평방Km, 돌로 지어진 건물수는 200호 정도이다. 어떻게 2000M가 넘는 산 꼭대기에 길이가 몇미터나 되고 모양도 제각각인 돌들을 정확하게 잘라붙여 성벽과 건물을 만들 수 있었는지, 어떻게 신전을 깎아 세운듯한 절벽 위 남쪽 앞 봉우리 끝에 세울 수 있었는지 도대체 상상이 되지 않는다.

잉카문명이 이렇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평민을 위한 사회보장이 완비되어 있었고 잉카인들의 철저한 윤리의식이 그걸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잉카인들의 법은 세 가지였다.
첫째, 거짓말 하지말라.
둘째,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셋째, 게으르지 말라.

지금도 잉카인들의 3가지 법칙이 철저히 지켜지기만 한다면 사회적 비용과 긴장이 줄고, 건강, 안정, 행복감이 크게 증진될 수 있지 않을까? 잉카의 사회보장은 오늘날의 사회적책임을 잉카의 법칙은 윤리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정신은 수백년전부터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조직의 기초였던 것이다.

-강정호[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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